"폭우 휩쓸린 자매결연 지역 경남 산청군, 보고만 있을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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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1 10:02:33
수정 2025-08-01 10:03:13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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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새마을회·공직자, 산청 구평마을서 톤백 50개 분량 흙·쓰레기 치워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산청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영암군새마을회 회원과 군 공직자 26명이 산청군 신등면 구평마을을 찾아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구평마을에 빗물과 함께 쓸려온 흙과 쓰레기 등 톤백 50개 분량을 치우고 영암군새마을회에서 마련한 라면 20박스를 마을 주민에게 전달했다.
앞서 이달 28일 이들은 자매결연도시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의 중지를 모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산청군의 어려움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 수해 복구에 나섰다. 형제같은 산청군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3~4월 봄 산불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연락해 담요·등산양말 등 1톤 트럭 1대 분량의 구호물품과 약 1,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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