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

경제·산업 입력 2025-08-04 14:12:48 수정 2025-08-04 14:12:48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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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주간’ 연계 어린이 대상 전시·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노정민(왼쪽)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장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어린이 독자층의 문학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어린이 독자층의 문학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장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학과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아르코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아자! 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주간’ 10주년을 기념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협업 전시로, 올해 문학주간 주제인 ‘도움-닿기’와 연계해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해당 키워드를 설명하는 그림책 100여권과 함께 이를 주제로 제작된 작품 15점이 소개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그림책 응원석’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 속 주인공이 마주한 도전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을 표현해 보는 참여형 활동으로 이뤄진다. 말과 행동, 표정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응원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돕는 일은 문화예술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학과 그림책의 뛰어난 예술성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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