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관협력으로 남원주역세권 주차난 해결
강원
입력 2025-09-11 07:55:41
수정 2025-09-11 07:55:41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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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건설사와 손잡고 축구장 3개 규모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승찬 강원지역본부장, 중봉건설 현장소장, 우미건설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역 이용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원주역세권 내 주차장 용지 등 7개 필지(총 2만 5639㎡)를 원주시에 무상 임대 한다.
또한 남원주역세권에 공동주택을 건설 중인 중봉건설과 우미건설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 부지에 골재 포설, 주차선 도색 등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직접 수행하기로 하면서, 원주시는 주차장 조성에 드는 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축구장 3개 규모로 조성되는 임시주차장은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사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얻어낸 결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추진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운영 관리를 맡아 원주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아파트 건설 근로자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역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역세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예산 투입 없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제안과 공기업의 대승적인 협조로 시민의 숙원을 해결한 민관 상생 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봉건설, 우미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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