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티켓,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 제휴…숙박·K-뷰티 체험 결합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패스트레인이 운영하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은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과 K-뷰티 체험 혜택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피부 관리와 뷰티 프로그램 체험을 주요 일정에 포함하는 방문객도 증가하는 가운데, 여신티켓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고객이 숙박과 뷰티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K-뷰티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여신티켓은 의료관광 시장을 겨냥해 2024년 1월 글로벌 앱 ‘여신티켓(YeoTi)’을 출시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해외 사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피부시술 정보를 탐색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신티켓 관계자는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객실 서비스를 갖춘 도심형 호텔로,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높아 여신티켓과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K-뷰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신티켓은 전국 5000여 개 피부과·성형외과의 시술 정보, 가격, 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예약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현재 앱 다운로드 340만 건, 누적 회원 78만 명, 누적 후기 13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