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

경제·산업 입력 2025-08-06 09:11:15 수정 2025-08-06 09:11:15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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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 디자인과 문구로 도시락 구현
수익금 일부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사진=GS25]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광복절 기념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018년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를 시작으로 이번 광복 80주년 캠페인까지, 8년 여간 애국 정신 고취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S25는 3·1절 기념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선보인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 등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오는 광복절을 즈음해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을 마지막 활동으로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광복 80주년 도시락’ 캠페인에는 KB국민카드도 새롭게 동참해 힘을 보탰다.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7첩 반상으로 구성돼 오늘(6일) 첫 출시된다.

GS25는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청색·적색 2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윤봉길 의사가 남긴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 문구를 전면에 담았다. 문구의 경우 독립운동가 필체로 제작된 GS칼텍스의 ‘독립 서체’로 최종 구현됐는데, 김구, 한용운, 윤동주, 윤봉길 네 분의 ‘독립 서체’를 모두 활용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이색 증정품도 마련됐다. GS25는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로 각각 디자인된 키보드 ‘키캡’ 4종을 총 20만 개 규모로 특별 제작했으며, ‘광복 80주년 도시락’에 1종씩 동봉해 고객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광복 80주년 도시락’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GS25는 광복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최근 수해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에도 815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GS25와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도시락’ 출시에 맞춰 광복 80주년 캠페인 종합 영상 및 게릴라 뮤지컬 영상을 양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각각 공개하기로 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광복 80주년 캠페인을 앞장서 전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GS25는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캠페인, 마케팅 활동에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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