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 바른손과 전략적 파트너십…인도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5-08-07 14:32:33 수정 2025-08-07 14:32:33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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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어]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아우어는 K-뷰티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졸스를 운영하는 바른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뷰티의 인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추진됐다.  

아우어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현지 뷰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커머스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졸스가 보유한 K-뷰티 브랜드와 연계해,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등록부터 물류·통관,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론칭 브랜드로 선정된 VT코스메틱은 인도 온라인 플랫폼 입점한 이후 대표 제품인 ‘리들샷’ 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팝업 스토어를 론칭해 오프라인 채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도 최대 규모 뷰티·라이프스타일 전문 리테일러 나이카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1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나이카는 현지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어 관계자는 “아우어의 현지 유통 역량과 바른손의 K-뷰티 전문 플랫폼 졸스가 만나 인도 소비자에게 최고 수준의 K-뷰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으로 초기 매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른손 관계자는 “아우어의 유통 주도 아래 VT코스메틱 브랜드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향후 K-뷰티 브랜드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맞춤 한정판 제품과 체험형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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