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상반기 영업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8-14 15:12:19 수정 2025-08-14 15:12:1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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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문 고른 실적 달성하며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견조한 실적 기반 주주환원 강화 의지 재확인

[사진=DB증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DB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68억원,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2.2%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PF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회사 실적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 영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하여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기준 연결 고객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부진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며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 S&T 부문은 채권 운용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DB증권 관계자는 “PIB 연계 영업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문의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PI 부문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실적의 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PF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B증권은 올해 초 5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를 마무리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3%의 주주환원율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환원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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