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EBITDA 기준 턴어라운드…영업손실 97% 급감
경제·산업
입력 2025-08-14 16:09:44
수정 2025-08-14 16:09:4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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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는 공시를 통해 2분기 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기준 약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지난해 상반기 약 30억원의 EBITDA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상반기 EBITDA는 약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며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EBITDA 턴어라운드가 시사하듯 포바이포의 매출액 역시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69억과 비교하면 약 31.5% 증가한 수치다. 1분기에 기록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약 10억 원 가량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2분기 영업손실액은 약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손실 약 41억원 대비 약 97% 줄어든 수치다.
포바이포 관계자는 “영상 제작 사업부문에서 실감 콘텐츠 제작 매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가 이번 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화질 개선 AI 솔루션 사업부문 역시 OTT, 방송사, 의료기관 등과 다양한 POC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사업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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