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침수 대책… 속도는 언제쯤
전국
입력 2025-08-18 19:52:58
수정 2025-08-18 19:52:58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서구 강남시장과 루원시티 일대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는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집중호우로 인천 서구 강남시장과 루원시티 일대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강남시장에서는 수십 개 상점이 침수됐고, 일부 저지대 주민들은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피해가 반복되자, 인천시는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유 시장은 강남시장과 루원시티를 차례로 돌며, 집수정 확대와 하수관거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또 석남동 일대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주민들은 강남시장이 ‘침수 상습지’로 불린 지 오래인데다, 비슷한 피해가 반복된다며, 공사 완공까지 남은 기간이 너무 길다고 호소합니다.
상인들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이 위로가 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시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도로 경사 구조, 배수 흐름, 우수 처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비슷한 피해가 또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실행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의왕시, 건설현장서 근로자사고 잇따르자,, 현장 점검
- 김동연,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지시"...경기북부 3대 비전 제시
- 대구도시개발공사, 창사 37주년 기념식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 지원
- [영상뉴스] 대구 북구, 30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 [기획] 포천시, 인구 20만 목표···달성 가능성은?
- 기장군 숙원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마무리
- 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간소화로 상인 편의 높인다
- 인천, 소래습지 국가공원화 계획 본격 추진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서 안전한 일터 강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