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 첫 전국대회 성공적 개최
전국
입력 2025-08-19 11:16:05
수정 2025-08-19 11:16:0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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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르샤 배드민턴대회 성료…지역 학생들 선전·스포츠 도시 도약
전국 14개 시·도 500여 명 참가…신축 종합실내체육관 첫 시험대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16일 새롭게 문을 연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장수군 전국 초중고 나르샤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368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겨뤘다. 체육관은 선수들의 힘찬 스매싱과 관중들의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으며,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빛났다.
특히 선수단과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장수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장수군은 지역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수 학생 106명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역 선수들의 주요 성과로는 △장수고 양인성·백화고 곽승민(고등부 남복 2학년 2위) △장수중 이나영·김윤서(중등부 여복 1학년 2위) △장수중 정채윤·오윤서(중등부 여복 1학년 3위) △장계초 황현아·박세민(초등 3·4학년 남복 2위) △박춘우·박태경(초등 5·6학년 부녀복식 2위) 등이 있다.
배종삼 장수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롭게 문을 연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의 개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자연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힘써 스포츠 도시로서 장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060㎡ 규모로, 관람석 1150석을 비롯해 배드민턴·탁구·족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시설을 갖췄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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