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형 반할주택' 본격 추진…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선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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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9 13:06:50
수정 2025-08-19 13:06:5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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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시군·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인구감소·저출생 대응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1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장수군, 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전북형 반할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임대보증금 최대 5000만 원 무이자 지원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 △자녀 1명 이상 가구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역할과 책임을 분담해 인구소멸·저출생 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반할주택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이 전북형 반할주택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물고 싶은 도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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