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 여성 건강 위해 HPV 예방접종 전액 지원
전국
입력 2025-08-20 12:31:08
수정 2025-08-20 12:31:0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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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원대상 외에도 군민 전원 혜택…여성암 예방 앞장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18~26세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순창군에 두고 거주하는 1998~2006년생 여성이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HPV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권장된다.
특히 순창군은 국가 지원사업 대상인 △12~17세 여성 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외에도, 소득과 관계없이 지역 여성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횟수는 최대 3회까지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참해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HPV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자 자궁경부암 등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여성 군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가능하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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