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RISE 사업 첫 출발…오수서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8-21 21:38:15 수정 2025-08-21 21:38:1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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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와 협력, 반려동물관리사·동물매개심리상담사 무료 교육생 모집

임실군 오수반려누리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이론 강의와 실습, 반려견 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오수면 오수반려누리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설하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 도약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관리사와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도내 일반인과 학생 등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모집 기간은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이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교육은 오수반려누리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9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저녁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

군과 원광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단순 자격 취득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아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는 "현장 밀착형 전문교육으로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앞으로 반려동물 미용사 과정 신설, 오수의견국민여가캠핑장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 프로그램, 전시·홍보 콘텐츠, 굿즈 개발 등으로 지역 관광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RISE 사업을 통해 임실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재해석하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 함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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