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베트남서 도로 준공·신규 사업 착공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0:03:48
수정 2025-08-22 10:03:4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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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총 연장 6.15km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약 6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서 시공 전반을 주도했다.
도로 개통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총 2100억 원 규모의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새로 수주해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총 연장 26.6km, 왕복 4차로와 18개 교량 신설을 포함한다. 메콩델타 지역 교통망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현지에 각인시킨 성과”라며 “신규 착공 프로젝트 역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베트남 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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