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산업진흥원서 불법 촬영 확인돼,,수사 중

전국 입력 2025-08-25 21:33:54 수정 2025-08-25 21:33:54 신승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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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운영해 오고 있는 공공기관에서 발생해,,논란




앵커
평택시의 공공기관인 평택산업진흥원에서 선임직원이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내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승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택산업진흥원은 평택시가 설립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최근 해당기관내에서 불법촬영목적으로 사무실 내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 시민재단은 성명서를 내고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산업진흥원 소속 A씨는 사무실 책상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가해자A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포렌식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 시민재단은 성명서를 내고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평택시는 해당 기관내 발생한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아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피해자 보호 조치, 가해자 징계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이은우/평택시민단체장 인터뷰] 

"입단속만 하고 있는 산업진흥원의 이 행태는 시장님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되고  투명하게 사실을 공개하고 또 평택시 세금으로 운영되는 산하기관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이런 큰 사건에 대해서는 시민 사과도 하고 어떻게 쇄신하겠다는 약속도 하는 게 시장님의 역할이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중대범죄가 일어나 시민들도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해당기관의 조직개편과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은우/평택시민단체장 인터뷰]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 그것도 사무실에서 이런 몰카사건이 난것은 
정말 창피스럽고 부끄럽죠. 그리고 참담하고요."

불법 촬영은 피해자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큰 범죄인만큼, 시의 정확한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경인 신승원입니다.
/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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