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만인정신 계승 의지 다져

전국 입력 2025-08-25 17:37:37 수정 2025-08-25 17:37:37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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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열 의원 "역사 바로세우기, 후대에 올바른 역사 전하는 계기 돼야"

손중열 남원시의원 [사진=손중열 의원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계승과 국민 통합을 위한 결의에 나섰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광복 80주년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 바로세우기 범국민 전진대회'에 힘을 보태고자, 손중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복 80주년 기념 만인정신 계승 결의안'을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반민족 행위를 일삼는 뉴라이트 해체 △만인정신 계승과 식민사관 잔재 청산 △공교육 국정교과서 수호 △일제 잔재 청산 선도 등이 포함됐다.

의회는 이번 결의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올바른 역사 교육과 국민적 통합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유년 남원성 항쟁과 만인의총, 선원사의 태극기는 남원이 지켜온 불굴의 저항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계승해야 할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손중열 의원은 "정유년 남원성 항쟁과 만인의총은 오늘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대한민국을 만든 뿌리"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후대에 올바른 역사를 전하기 위한 남원시민의 의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역사 바로세우기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천명하고, 만인정신 계승과 일제 잔재 청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해당 결의안은 오는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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