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산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국 명품시장 도전
전국
입력 2025-08-26 13:21:58
수정 2025-08-26 13:21:5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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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복숭아 등 6개 작목 중심, 2030년 유통 500억 목표
'춘향애인 진' 신설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 강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30년까지 포도, 복숭아 등 6개 주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고, 농산물 유통 규모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은 2013년부터 채소류, 과일류 등 총 3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와 명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단일 브랜드 체계로는 최고급 이미지 형성에 한계가 있어, 남원시는 프리미엄 라인인 '춘향애인 진'(가칭)을 신설해 브랜드 위계를 부여하고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76억 원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 분야를 동시에 강화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재배환경 개선, 신기술 교육, 농가 조직화를 통해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 분야에서는 기존 '춘향애인' 브랜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춘향애인 진'을 통해 전국 주요 백화점과 기업 선물시장 등 신규 출하처를 확보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6년 복숭아와 포도를 프리미엄 시즌 명품으로 첫 출시할 계획이며, 농가 조직화를 위한 의견 수렴, 관련 조례 정비, 프리미엄 디자인 개발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리미엄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남원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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