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도시, 수천세대 입주했지만 교통망 제자리

전국 입력 2025-08-28 17:31:58 수정 2025-08-28 17:31:58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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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서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인천 서구의 한 신도시.
최근 새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의 입주가 시작됐고, 앞으로도 추가 세대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교통망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대중교통 정류장은 거리가 멀고,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제한적입니다. 주민들은 사실상 일부 노선에만 의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현장]
“이곳은 인천 서구의 아파트 단지 앞입니다. 이미 많은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했지만, 원하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버스 노선도 한정적이라 학교를 가기위해 타야하는 버스도 오랜 시간을 걸어야 탈 수 있습니다.”

특히 통학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불편을 크게 겪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 먼 정류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안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의 교통정책은 여전히 ‘적재적소’ 대응에 무딘 듯합니다.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것을 예측해 반영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민원이 발생해야 뒤늦게 개선이 이뤄지는 ‘뒷북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경제 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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