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정비수주 첫 10兆 ‘성큼’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17:47:56
수정 2025-08-28 17:47:5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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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도시정비 사업에서 사상 첫 10조 원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 곳곳에서 조 단위 사업장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업을 따내기 위한 양사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도시정비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 10조 원 수주가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7조828억원, 현대건설은 5조5357억 원을 수주했습니다.
하반기 건설사들이 사업 참여를 염두에 둔 곳을 감안하면 연내 수주 10조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간 최대 수주는 지난 2022년 현대건설의 9조3000억 원이었습니다.
삼성물산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지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개포우성4차 등입니다.
여의도 대교는 현재 12층, 576가구 단지를 지상 49층, 4개 동, 912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예상 공사비는 7500억 원 규모입니다.
개포우성4차 사업은 459가구에서 1080가구로 탈바꿈되는데, 공사비는 약 6498억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공사비 2조원 가량의 성수2지구도 눈여겨보고 있어, 삼성물산이 이를 모두 수주한다면 올해 총 10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물산의 뒤를 쫓는 현대건설의 맹추격도 눈에 띱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과 성북구 장위동 장위15구역에서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총 2조7488억원 규모입니다. 압구정지구 6개 특별계획구역 중 정비사업이 가장 빠른 곳인데,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했습니다.
장위15구역 재개발 입찰에도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했습니다. 이곳은 장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장으로 공사비는 1조4700억원입니다. 장위15구역 조합은 연내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
만약 현대건설이 압구정과 장위동에서 사업을 수주하면 단숨에 올해 수주액 9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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