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서울성모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임명
건강·생활
입력 2025-08-29 16:45:08
수정 2025-08-29 16:45:08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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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 25대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뇨기암 분야 권위자이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최선의 치료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비뇨의학과 의사로 평가 받는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맡은 바 있으며, 가톨릭 의대에서는 가톨릭암연구소장,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등을 거쳤다. 주요 학회 활동으로는 비뇨 기초의학회 회장,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임상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도 원내에서는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학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병원장은 지난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국내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루테시움(Lu-177)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소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전기장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나노나이프 치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지열 신임병원장은 또한 임상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질환 검체은행 (바이오뱅크)’를 설립했으며,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스마트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스마트병원장을 지냈다.
한편, 이지열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은 9월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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