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창극 '지지지', 무장애 공연으로 경주부터 전국 순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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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9 19:00:31
수정 2025-08-29 19:00:3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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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흥부전'을 제비 시선으로 재해석한 창작 창극…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주목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선정…경주·군산·대전서 총 6회 공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선보이는 무장애 창극 '지지지'가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에 선정돼 경북, 전북, 충청 지역을 순회하며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은 오는 9월 5일과 6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된다.
'지지지'는 판소리 '흥부전'을 제비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현대적 창작 창극이다.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김대일이 연출과 각색, 방수미가 작창을 맡아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특히 음성해설, 국·영·중문 자막, 한국수어·국제수어를 통해 장애와 언어, 국적의 장벽을 넘어서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기획돼 관객층을 넓혔다.
이번 경주 공연은 APEC 경주 개최를 축하하고, 세계음악극축제 기간과 맞물려 국악극 장르인 창극의 세계화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순회 일정은 11월 8일 전북 군산예술의전당, 11월 15~1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각각 2회씩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티켓링크와 문화통신사협동조합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무대를 통해 창극의 예술성과 함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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