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FM, 세계 최초 정자기식 유닛 채용 이어폰 ‘CURU 001’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1:31:32 수정 2025-09-01 11:31:32 오동건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AMFM]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AMFM은 세계 최초로 정자기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혁신적인 이어폰 ‘CURU 001’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MST는 전극에 흐르는 전기신호가 직접 진동판을 구동시키는 구조로, 지난 130여년간 통용되던 ‘다이내믹 방식’을 뛰어넘은 기술이다. 음향 변환 경로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속 응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대역에서 왜곡, 손실 및 지연이 없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 제품을 출시한 AMFM도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에 바탕하고 있다. AMFM은 한국 하이파이 오디오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오디오 제조사 연합체다. 각 멤버사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추구하며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협력 파트너인 지오드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정자기식 기술(MST) 유닛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존 1세대 초고해상도 스피커인 정전기식의 단점으로 지적된 구동을 위해 필요한 고전압 앰프를 영구 자석으로 대체함으로써 소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이 가능한 차세대 초고해상도 스피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ST 스피커는 전극에 흐르는 전기신호가 직접 진동판을 구동시키는 구조로 음향 변환 경로가 단순하기 때문에 고속 응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대역에서 왜곡, 손실 및 지연이 없다.  

이번에 출시된 CURU 001은 지오드사운드의 MST 유닛을 채용해 AMFM 전문가들이 튜닝하고 브랜딩한 첫번째 이어폰이다. 다이내믹 우퍼와 정자기식 트위터를 동축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적용해 저음과 고음의 경로차를 없애고, 섬세하고 정밀한 고음과 깊은 저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이 제품을 테스트해본 음향전문 평론가와 음악가들은 CURU 001에 대해 "다이내믹 스피커 137년의 아성을 무너뜨릴 혁신”, “음악의 세부를 정교하게 재현한다" 등 뛰어난 만족감을 담은 청음 경험을 전하고 있다. 

김연경 AMFM 대표는 “정전기식 스피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없앤 지오드의 정자기식 기술을 AMFM의 설계력과 튜닝 노하우로 완성했다”라며 “CURU 001은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MFM은 현재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 등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