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CL과 기후테크 육성 위한 개방형 혁신 협력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1:31:49 수정 2025-09-01 11:31: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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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 실증…유망기업 발굴 탄력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한 기후테크기업의 사례이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기후테크 기술개발 및 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혁신 기후테크 기술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중소기업들과 개방형 혁신 협력을 진행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후테크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에 속도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 또는 기관이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유입하거나, 내부 기술을 외부에 개방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혁신을 이루는 전략적 협업 모델을 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테크 기업의 창업, 기술개발·실증 및 판로지원에 대한 협력, 혁신기술 개발,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및 실·검증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테크 유망기업 공동 발굴, 국내외 인증을 위한 연계 컨설팅과 인증 패키지 지원, 현장 실증 지원 등을 포함해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지속가능한 성장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에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업의 '창업–기술개발–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국내 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분야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기후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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