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등 7개 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공동 대응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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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1 16:36:18
수정 2025-09-01 16:36:1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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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목표…철도 사각지대 해소·관광벨트 조성 등 협력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달 29일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장수군을 비롯한 7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이제승 옥천부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각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내용이 담겼다.
또한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철도 운영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로 탄소중립 실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도 채택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은 장수군민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새로운 관광·물류 축을 형성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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