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군정 비전 공유 위한 시민사회 연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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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2 11:25:47
수정 2025-09-02 11:25:4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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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혁신장수' 위한 협력의 장 열려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군정 혁신과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장수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정례회에는 최영호 상임대표(장수군농민회장), 윤동수 공동대표(공무직노조 군지부장), 이광섭 집행위원장(공무원노조 군지부장) 등 주요 단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연대 김재호 집행위원(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혁신장수 비전 공유 △군과 시민사회 간 협력 방안 △지난 3년간 군정 성과 평가 및 의견 교환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례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공식적으로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담아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과 시민사회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업, 교육, 일자리, 관광 등 군 발전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전략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혁신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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