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리더, 건강·창의력 키우며 역량 강화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촌 여성리더들의 건강과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여성리더 역량개발 과제교육을 열었다.

군은 2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리더들의 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과제 수행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음악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으며, 신체적·정신적 활력 증진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집중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회원들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며, 농촌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다졌다.

생활개선회원들은 평소 지역사회의 든든한 여성 리더로서 공동체 발전과 주민 건강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김윤희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워 일상과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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