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생후 6주 이상 접종 확대
건강·생활
입력 2025-09-04 17:35:27
수정 2025-09-04 17:35:27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사노피 한국법인은 자사의 완전 액상형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MenQuadf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주부터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접종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멘쿼드피는 국내 최초로 생후 6주 영아에게도 접종 가능한 4가 수막구균 다당류-단백접합 백신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멘쿼드피는 A, C, W, Y 네 가지 수막구균 혈청형에 대해 각각 10μg의 항원을 함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희석이나 혼합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상풍 톡소이드(TT)를 면역반응 유도 단백질로 사용해, 강한 T세포 기반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멘쿼드피는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연령별로 유연한 접종 스케줄을 제공하게 되었다. 생후 6주부터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총 4회 접종이 가능하며, 초기 3회 접종은 각각 최소 8주 간격으로 시행되고,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자 생후 12개월 이상일 때 권고된다. 수막구균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최소 3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며, 두 번째 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2세 이상 55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단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테디스 어워즈 2025 ‘희망과 감동상’ 수상
- 마리아병원 “배양 PRP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 임신 성공률 높여”
- 서울대병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한국 의료체계 변화 조명
-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취임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의협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의 시술"
-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 대학원-美 유타대 업무협약…“FDA 인허가 지원”
- 겨울 대표 보양식 '방어'…기력 저하된 사람에게 추천
- "UDCA, 코로나19 감염률 최대 64% 낮춰"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성호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누적 1000례 달성
- 식도암, 레이저로 표적 치료…서울아산병원, ‘광역학 반복 치료 시스템’ 개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남대, 로봇공학 기술 통했다…휴머닉스 CES 2년 연속 혁신상
- 2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와 전통시장 잇는 지역상생 소비촉진 행사 개최
- 3iM뱅크(아이엠뱅크), ‘상품권 추첨 증정’ 개인형 IRP 이벤트 실시
- 4경산교육지원청, '사랑의 김장 및 반찬 나누기' 행사
- 5경산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선진화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 연수 개최
- 6김승수 의원, '제1회 분권과 자치를 위한 국회포럼' 성료
- 7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정식 출범, 위원장에 김위상 의원 임명
- 8포항 학산천,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물길맞이 행사 열려
- 9포항시,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 박차
- 10한국수력원자력, 전력수급 대책 기간 원전 안전운영 체계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