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계획 반복...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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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8 19:11:17
수정 2025-09-08 19:11:17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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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착공조차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영화·영상 기업과 문화 시설 유치를 목표로 했지만, 투자 부진과 절차 지연으로 아직 본격적인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부지는 대부분 빈 땅으로 남아 있어, 오랜 기다림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수차례 개발 계획이 발표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멈춰 있습니다. 기대한만큼의 성과 없이 시간이 흘러가며, 테마파크로 운영됐던 곳이나 부지가 계속 방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완공 시점은 불투명합니다.”
기존 계획은 초기 구상과 현실 간 괴리로 투자 매력 부족과 일부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시는 영상 중심 단지에서 상업·문화 복합 단지로 전환을 검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 중입니다.
부천시는 ‘영상 단지’라는 틀을 넘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 절차와 다양한 이해관계가 남아 있어 임기 내 착공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장기 지연으로 시민들의 불신이 쌓인 상황. 구체적 로드맵과 실질적 추진력 없이 반복되는 계획 변경이 이어지면서, 실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민·관 협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서울경제 TV 인천, 김혜준 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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