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맞는 대구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4217명 신입생 선발
전국
입력 2025-09-08 09:40:34
수정 2025-09-08 09:40:34
김정희 기자
0개
[특성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의 ‘국가대표’ 대학
[학과 혁신] 미래 사회와 수요자 중심 학과 개편
[교육 혁신] SW·AI·반도체 융합 인재의 허브
[지역 동반성장] RISE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취·창업 지원] 대경권 유일 창업중심대학 &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우수’
[글로벌]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경북학당 운영으로 유치 기반 확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2026년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는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2026년 수시모집을 통해 총 4,217명(정원내 3,763명, 정원외 45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정원내)은 ▲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920명 ▲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464명 ▲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45명 ▲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729명 ▲ 예체능실기전형 254명 등이다.
특히 이번에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대구대학교는 신입생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DU 리더스 장학금(S등급, A등급)은 정규학기 수업료와 대학원 등록금, 교재비,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학교시설 무료 이용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DU 드림 장학금(A등급, B등급)은 정규 학기(8학기 또는 4학기)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수시 및 정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충원합격자에게는 기숙사 입사시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을 지원하고, DU(두)손잡고 추천장학금은 지원자 모두 상호추천해서 등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30만원)을 제공한다.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의 국가대표 대학이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 개설하며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도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포함되어 있는 사범대학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국내 최초의 4년제 물리치료학과(1988년), 국내 최초의 언어치료학과(1987년) 등이 있다.
6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물론 아동가정복지학과, 청소년상담복지학과,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등이 있어 사회복지의 요람과 같은 대학이다.
대구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유망 인기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게임, 웹툰, 영상콘텐츠, 광고PR, 소방안전, 응급구조, 보건의료 등 미래 사회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유망 학과를 신설했으며, 특히 난임의 원인 규명과 예방적 치료제 연구개발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국내 최초로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발표한 ‘2025년 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되며 AI·SW 융합교육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대학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중점 사업으로, 최대 8년간 연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교육과 연구에 투자한다.
또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에서는 올해부터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열고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대학교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을 통해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및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RISE사업에서 총 9개 단위과제(지정형 3개, 공모형 6개)에 선정돼 매년 91억 원, 5년간 45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 연계형 인재를 양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구대학교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창업중심대학’ 사업에서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이 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에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에 선정된 후 2회(2022, 2024)에 걸쳐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사업 첫해에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구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전 세계 39개국 2,0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대구대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파란사다리 1유형 사업’과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파란사다리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되며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경북학당’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다채로운 행사…성황리 마무리
- 순창군 이미용협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손길 나눠
- 순창군, 제19회 전북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 고창 교촌마을,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선정
- 전남도, ‘도민 삶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신규시책 발굴
- 장수군,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준비 최종 점검
- 신민호 전남도의원,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광주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내년 재개
- 정상용 북구의원,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 지원 조례안’ 발의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기획단 현판식…연내 출범 속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49회 영광군민의 날' 다채로운 행사…성황리 마무리
- 2순창군 이미용협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손길 나눠
- 3순창군, 제19회 전북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 4고창 교촌마을,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선정
- 5전남도, ‘도민 삶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신규시책 발굴
- 6장수군,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준비 최종 점검
- 7신민호 전남도의원,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8광주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내년 재개
- 9정상용 북구의원,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 지원 조례안’ 발의
- 10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기획단 현판식…연내 출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