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집행률 저조 지적
전국
입력 2025-09-08 22:29:13
수정 2025-09-08 22:29:13
한수경 기자
0개
작년 우리동네살리기 실 집행률 22.6% 불과


[앵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집행률 저조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실 집행률이 4분의 1도 되지 않는 사업도 있는데요. 한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는 「도시재생 특별회계 조례」에 따라 여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 회복과 노후 주거지 정비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2020년부터 시작된 근린재생형, 2021년부터 진행된 우리동네살리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사업과 관련해 집행률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경기도가 작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실 집행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2024년 회계연도 결산에 따르면,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 중 집행률이 가장 낮은 우리동네살리기는 실 집행률이 22.6%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예정 집행액 36억 원 중 약 8억 원만 실제로 집행된 겁니다.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더드림 재생사업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작년 예정 집행액 약 46억 원 중 약 18억 원만 사용되며 실 집행률 39.3%를 기록했습니다.
[김옥순 의원 인터뷰]
행정적인 절차라든지 이런 부분이 제일 (큰 원인입니다.) 사업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 그래서 행정 절차를 조금 완화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행률은 사전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이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과 연관이 큰 사업인 만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갑니다. 서울경제TV 경인 한수경입니다./kimheii9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YGPA·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예산현황 포함] 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토스, 정부 정책 발맞춰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 제공
- 2현대글로비스, 찾아가는 안전용품 전달 행사 ‘안전을 드림’ 진행
- 3쿠팡,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 부착
- 4"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제도 개선"···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집결'
- 5LG이노텍, 핵심 고객사 애플 리스크 완화…목표가↑-메리츠
- 6"갤럭시 워치로 산업 현장 안전 관리"…삼성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 출시
- 7산업부,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산업기업 협력 지원행사 개최
- 8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판매 역대 최대…"작년보다 21% 늘어"
- 9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론칭
- 10한미, 美 길리어드에 경구제 전환 기술 수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