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부산 도매시장 방문…지역 농산물 우대 거래 모색

전국 입력 2025-09-10 12:45:42 수정 2025-09-10 12:45:42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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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의장 "농민들 땀의 결실, 정당한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김영태 의장과 이창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농산물 경매 현장에서 남원산 농산물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남원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직접 발걸음을 뗐다. 시의회는 10일 새벽 부산광역시 농협반여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하며,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추, 방울토마토 등 남원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이 출하되는 도매시장에서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창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시의원들은 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경매와 유통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농산물 공동법인 관계자 및 공판장 관계자들과 함께 남원 농산물이 보다 우대받을 수 있는 거래 구조와 가격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도매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출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영태 의장은 "이른 새벽에도 현장을 지키며 농산물 유통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계신 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매시장은 농산물 가격과 유통 구조를 좌우하는 중요한 곳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원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 유통 관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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