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파나마해사청과 해운·항만 체계 구축에 '맞손'
영남
입력 2025-09-11 16:41:39
수정 2025-09-11 16:41:39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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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교류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파나마해사청(AMP)과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대표 환적 거점인 부산항과 세계 최대 선박 등록국인 파나마가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 체결식에는 하비에르 마르디네쓰-아차 바스께스(Javier Martínez-Acha Vásquez) 파나마 외무부 장관을 비롯해 파나마 운하청 장관, 주한 파나마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항만 구축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지속 가능한 항만 조성 ▲항만 운영 효율화와 인적 역량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과 파나마는 세계 해상 물류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계기가 돼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파나마해사청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해사·항만 분야의 규제와 정책을 총괄하며 선박 등록·검증, 해사 교육, 항만 운영·규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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