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보리밭 축제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전북 입력 2025-09-11 17:11:11 수정 2025-09-11 17:11:11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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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농업특구 변경계획 공유
교통·편의시설 개선 등 주민 의견 수렴

올해 4월 청보리밭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리밭 사이길을 걷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11일 공음어울림센터에서 청보리밭축제위원회,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보리밭 축제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관농업특구 변경계획을 공유하고, 청보리밭 축제 운영과 관련해 축제위원회와 주민 의견을 청취해 지속 가능한 축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고, 무려 5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84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방문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주차공간 부족, 화장실 혼잡, 식음료 서비스 개선 등 운영상의 여러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축제위원회, 관련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축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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