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오페라 콘서트 'FROM 논개' 성료…역사·예술적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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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2 15:14:00
수정 2025-09-12 15:14:0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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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주단체 아퀴 협연…타악·퍼포먼스로 공연의 완성도 높여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장수 태생 역사 인물인 논개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창작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군은 지난 10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상주단체 '예술담은나라'의 3회차 공연 'FROM 논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담은나라의 대표 창작 오페라 콘서트로, 장수 출신 역사적 인물인 논개의 서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무대화했다.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가 어우러진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아름다움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재단의 우수작품 레퍼토리 사업으로 기획돼 작품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관객 호응과 완성도가 입증된 기존 작품을 재구성해 지역 간 문화 유통을 확장하는 취지로, 'FROM 논개' 역시 그 목적에 맞게 새롭게 재탄생했다.
또한 남원시 상주단체 타악연희원 아퀴가 협연에 참여해 전통 타악 장단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더하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연주와 무대 구성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대정랑 예술담은나라 대표는 "역사적 인물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무대에 새롭게 담아냈다"며 "예술가들의 열정이 모인 이번 무대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상주단체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담은나라는 다음달 15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4회차 공연 '노래하는 장수하늘소'를 선보이며, 장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창작 공연으로 또 한 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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