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첨단기술확인서·드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획득
금융·증권
입력 2025-09-17 10:07:34
수정 2025-09-17 10:07:34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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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플랫폼 배터리 관리·가변형 날개 무인기 설계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국내 최초의 민간 체계종합 항공기 전문 기업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각각 2건의 첨단기술확인서와 드론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에 확보한 첨단기술확인서는 ▲공기 흡입량 제어를 통한 다중 배터리 관리 및 내부 온도 유지 시스템 기술(다중 배터리 관리 기술) ▲캐니스터(발사관) 발사 방식의 가변형 날개 무인기 설계 및 활용 기술(캐니스터 발사형 가변 날개 무인기 기술) 두 건이다.
‘다중 배터리 관리 기술’은 다중 배터리 관리·온도 유지 기능·가변형 흡입 장치를 결합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열 폭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드론 플랫폼용 배터리 관리 기술이다. 공기 흡입량 제어를 통해 전력 공급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여 AAM(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와 UAM(도심 항공 교통) 핵심 기술 범위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첨단기술로 인정받은 ‘캐니스터 발사형 가변 날개 무인기 기술’은 날개 폴딩 매커니즘, 자동 전개, 기체 보호 발사 기능을 통해 무인기의 신속한 전개와 은밀성, 안전성을 구현했다. 기존 발사대 기반 무인기의 한계를 극복하며 무인기 운용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항공분야 핵심 기술로 꼽힌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동시에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드론 부문 직접생산확인증명서도 발급받았다. 해당 증명서는 공장·설비·인력·공정을 직접 보유하고 현장 심사를 통과해야만 획득 가능한 인증이기 때문에, 회사의 자체 생산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및 공공기관 납품 시 필수 제출 서류로 향후 공공시장 진출 기반까지 마련했다.
김치붕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첨단기술확인서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획득은 독보적인 항공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동시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현재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기술성 및 사업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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