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생활지원사 따뜻한 돌봄은 고흥군 소중한 자산"

전국 입력 2025-09-17 15:06:15 수정 2025-09-17 15:06:1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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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대상 노인맞춤돌봄 특강

공영민 고흥군수가 17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214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돌봄, 행복한 동행, 희망찬 고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1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214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돌봄, 행복한 동행, 희망찬 고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흥군의 현실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 군수는 특강을 통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가 고령층의 자립생활을 돕는 중요한 예방적 돌봄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제기됐던 재가노인 식사 배달 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의 중복 지원 제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공 군수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두 서비스의 중복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의 따뜻한 돌봄은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으며 고흥군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노인 돌봄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군 차원에서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고흥군은 전체 인구의 46.6%가 노인 인구로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독거노인 비율 또한 40%에 달한다. 고흥군은 올해 55억 원의 예산과 214명의 인력을 투입해 294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영민 군수의 깊은 관심과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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