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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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23:04:20
수정 2025-09-17 23:04:2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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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1일까지...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장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경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천 목조각(보유자 조병현)의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목조각의 기술과 예술성, 역사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목조각 전승회 소속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전통 목조각 과정을 재연해, 목조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목조각과 불교 관련 작품들을 통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목재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천 목조각장은 2018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목조각 전승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목조각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 목조각은 오랜 세월 장인들의 손끝에서 깎이고 다듬어지며, 그 정성과 혼으로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영천시에서도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의 보존·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무형유산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목조각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은 관심 있는 시민과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천시 문화예술과 국가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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