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사회적경제, 추석 맞아 특산물 선물세트 50여 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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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8 13:29:37
수정 2025-09-18 13:29: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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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로 만든 1~6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
주문·택배 마감 9월 26일까지…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문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정성과 지역 특산물을 담은 추석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 이번에 준비된 선물세트는 50여 종으로,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실속형부터 6만 원대 프리미엄 구성까지 다양하다. 남원 시민은 물론 전국 소비자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는 지리산 자락 청정 농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단순히 '상품'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농민과 생산자가 땀으로 길러낸 농산물이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대를 이어온 비법으로 만든 남원 김부각과, 국내 유일 추어 전문기업이 내놓은 지리산품은 남원추어탕이 있다. 또한 향토 정취가 가득 담긴 강정·누룽지·홍시조청 세트, 젊은 청년 농부들이 빚은 수제맥주와 전통주도 명절 밥상과 선물상자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남원시가 자체적으로 인증한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의 제품들도 주목된다. 햅쌀로 만든 건강한 떡 간식 '메밀꽃피는항아리'의 치즈떡바·떡볶이 세트,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의 참도토리묵 세트, 운봉 고랭지에서 직접 재배한 참깨와 들깨로 만든 '지리산처럼영농조합'의 프리미엄 들기름 세트는 남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아이템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을 지정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역시 "소중한 이들에게 정성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 함께 상생한다"는 두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선물세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명절을 맞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문 및 택배 마감은 9월 26일까지이며,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 또는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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