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고충 외면하지 않겠다" 김영태 의장, 병해충 피해 논 방문

전국 입력 2025-09-19 11:47:24 수정 2025-09-19 12:23:57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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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 현장을 점검하는 김영태 의장.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지난 18일 벼 병해충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사매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확을 앞둔 시기에 깨씨무늬병 등 병충해 발생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김 의장과 농업인들은 벼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민들은 적기 방제와 토양 관리, 항공 방제 확대, 저항성 품종 보급, 적극적인 예찰활동 등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깨씨무늬병은 벼 알곡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게 해 수확량을 크게 줄이고 완전미율까지 낮추는 만큼,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영태 의장은 "농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공유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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