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TF팀 구성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총력

전국 입력 2025-09-19 11:58:33 수정 2025-09-19 11:58:3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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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설명회 열고 관계자·주민 의견 공유…전략 마련 박차
심 민 군수 "공모사업 반드시 선정돼 지역 소멸 위기 극복할 것"

심 민 임실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대응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농어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검증하는 정부 정책이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7일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재원 조달 방안, 주민 의견 수렴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어 18일에는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대응 설명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설명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도의원, 농·축협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실군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뜻을 모았다.

임실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고령화 심화와 청년인구 유출 △지역 소비 침체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정책"이라며 "임실군이 반드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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