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직자,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앞장선다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6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장애에 대한 개념과 유형, 각 유형에 맞는 에티켓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유니버셜 디자인(UD)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실생활에서 장애인들을 배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뤘다.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이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도의 중요성과 구매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직원들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실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활성화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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