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건설현장 불시점검 강화

전국 입력 2025-09-19 18:42:07 수정 2025-09-19 18:42:0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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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건설업 사고사망자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

[사진=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9일 대구 동구 소재 대구효신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공사 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이날 불시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관리, 안전난간 적정 설치 등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였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지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대구·경북지역 건설업 사망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1% 늘어난(23명→29명)데 따른 조치로, 특히 사고가 빈발하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소규모 현장까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반복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하여 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병희 청장은 “하반기 취약 현장 불시점검 강화를 통해 사망재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장 관계자는 대구노동청과 함께 적극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실시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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