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사)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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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9 18:41:56
수정 2025-09-19 18:41:5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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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재양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사단법인 인터내셔날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본부장 박범근)는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대학생 역량개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생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 연계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RISE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여 지역혁신 기반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디자인학과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RISE사업의 대표적 실행 모델로, 대학생들의 전공 실무 경험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연결시키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디자인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후 주거지 개보수 △실내환경 개선 설계 △취약계층 맞춤형 공간 리모델링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 5년간 진행된 경산 서상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협약식 직후 진행된 실무협의에서는 실내디자인학과와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가 협력하여, 우선 경산을 포함한 경북 지역에서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박범근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본부장 역시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협력 모델은 취약계층 지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대학생들에게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심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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