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시내버스 무료환승 1시간 늘려야…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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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3 11:18:17
수정 2025-09-23 13:06:46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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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환승시간 30분으로 대전 60분 비해 짧아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은 30분으로 일부 노선과 이용객이 적은 노선은 배차 간격이 환승시간보다 길어 시민들이 무료 환승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3일부터 28일까지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서명운동은 광주 각동 주요승강장에서 이뤄지며 시민들의 서명지는 29일 광주시에 제출될 예정이다.
진보당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대자보 도시 정책’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동일 노선 환승 제외나 무료 환승 30분이라는 제약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비슷한 규모의 대전의 경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15분 이내는 30분, 16분 이상은 60분으로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며 “타 지자체 사례를 연구해서 대자보 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미 진보당 광주시당 환경위원장은 “무료환승이 안되면 시민들이 1250원을 더 내야 한다”면서 “적은 돈인 것 같지만 큰 손해를 본 느낌이 들 것이다”고 밝히면서 이날부터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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