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 10월 말로 연기

전국 입력 2025-09-23 16:37:41 수정 2025-09-23 16:37:4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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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 개방 예정

신안군은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10월 말로 연기한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10월 말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폭염 및 폭우로 아스타 꽃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꽃이 만개할 것으로 판단되는 10월 말로 연기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스타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개화 시기에 맞춰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축제는 연기됐지만 신안군은 예·제초 작업, 방제활동,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3만2500㎡ 부지에 24만 본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 나갈 계획이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퍼플섬 구석구석 정비 및 도색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을 더욱 세심하게 맞이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아스타 꽃의 퇴화와 지속적인 폭염 등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로 퍼플섬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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