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젖소 결핵 공동검진 3만8천두 추진

전국 입력 2025-09-24 10:16:35 수정 2025-09-24 10:16:35 김채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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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방식으로 80% 진행…농가 맞춤 서비스 확대

(사진=경기도청 제공)

[서울경제TV 경기=김채현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젖소 결핵병 조기 진단과 농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 공수의사와 함께 민관합동 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경기북부 검진 대상은 약 4만7천두이며 이 중 3만8천두(80%)를 공수의와의 합동검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6천두 이상 증가한 수치로, 농가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춘 검진과 질병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소 결핵병은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유량 감소와 쇠약을 유발하며 인체 감염 시 폐·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젖소 9농가(총 36두)에서 발병 사례가 있었다.

남영희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문 검진을 통해 결핵뿐 아니라 다양한 전염병 예방까지 함께 진행해 검진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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