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샤모니' 장수, 제6회 트레일레이스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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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4 16:50:38
수정 2025-09-25 10:57:5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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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팔공산·승마로드 등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축제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산악레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락앤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2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100마일(100M), 100킬로미터(100K), 팔공산을 배경으로 한 38K-P, 장안산 코스의 38K-J, 그리고 20킬로미터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됐다. 26일 100마일 코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100마일 코스를 선보이며, 장수트레일레이스가 국내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 아닌 숲길과 흙길, 산악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의 장안산과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장수군 고품질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후원 브랜드 부스도 마련돼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영록 락앤런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레저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특히 첫 100마일 코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2년 작은 규모로 시작된 장수트레일레이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수군이 산악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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