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연구회, 성당포구마을서 마을자치연금 벤치마킹

전국 입력 2025-09-25 15:43:11 수정 2025-09-25 15:43:11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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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참여형 복지 모델 남원 도입 모색
김길수 위원장 "남원형 마을연금 찾겠다"

성당포구마을 현장에서 주민참여형 마을자치연금 운영 사례를 청취하는 남원시의회 연구단체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연구단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는 지난 23일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을자치연금 성공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이번 견학에는 대표의원 김길수를 비롯해 김정현·이숙자 의원이 함께했으며, 성당포구마을 영농조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공동체 운영 현황과 주민참여형 연금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성당포구마을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익과 마을 사업 수입을 기반으로 마을자치연금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 협력으로 매월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10만 원의 마을연금을 지급하며 노인 복지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공동체 기반 소득사업이 농촌 복지와 인구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남원에도 주민 참여형 에너지·복지 모델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조사·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남원형 마을에너지연금' 도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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