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오재영·이정관·이종순·한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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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6 15:29:24
수정 2025-09-26 15:29:5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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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애향·효열 4개 부문에서 군민의 이름으로 시상
10월 23일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진행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본심사위원회를 통해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군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82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15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오재영(77세) △산업공익장 이정관(64세) △애향장 이종순(67세) △효열장 한병원(73세) 씨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오재영 씨는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충효교실과 일요학교 운영을 통해 장수향교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서 왔다.
산업공익장에 오른 이정관 씨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원으로 재배 기술을 공유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이종순 씨는 제26대 재경 장수군민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며 향우회 화합과 발전에 힘써왔다.
효열장 수상자인 한병원 씨는 96세의 노모를 정성껏 봉양하며, 1971년부터 산서면 이룡마을에서 이어온 경로 효잔치와 합동 세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마을의 전통적인 효 문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군민의 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영예"라며 "네 분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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