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 성황리 개최

전국 입력 2025-09-29 15:24:40 수정 2025-09-29 15:24:40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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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
250여 명 참여해 나무·꽃 심기 및 사계절 정원 퍼포먼스 진행

▲ 27일 전남 광양시 마동생태유원지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광양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9월 27일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의 결(結), 시민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계절별 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동호회, 학생, 기업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장이 함께해 시민들과 정원을 조성하며 녹색도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과 여유를 더해주고, 나아가 광양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정원 퍼포먼스를 통해 ‘화목·젊음·사색·영감’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참가자들은 도심 속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정원 가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답게 자리 잡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원 속의 도시, 광양’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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